부여군의 갈등관리에 대한 현주소는 어떠한가?
부여군의 갈등관리에 대한 현주소는 어떠한가?
  • 충청이슈
  • 승인 2019.05.16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승호 부여군의회 의원, 부여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중 5분 발언
노승호 부여군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노승호 부여군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노승호 부여군의회 의원이 5월14일 제234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했다.
5분 발언의 주제는 ‘부여군의 갈등관리에 대한 현주소는 어떠한가?’다.

먼저 노 의원은 “부여군의 대표적인 갈등사례로는 계속되는 선거들로 인한 부작용, 비방 및 허위 추측성 정보 전달에 의한 갈등, 마을공동체 개발사업, 공공용지 개발사업, 생활 SOC개발사업, 마을 내부 및 조직 내 갈등, 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갈등, 축산업 및 가축분뇨처리, 열병합발전소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폐기물 처리장 설치 등과 관련한 환경문제, 개인 및 단체이기주의에 의한 갈등이 산재해 있다”고 나열했다.

그러면서 그는 “짧은 의정 활동으로 경험한 바 많지는 않지만, 관내에서 문제가 되고 갈등이 야기된 일들은 기관, 개인, 단체를 망라해 갈등의 공통된 원인으로 주체들 간의 입장에 대해서 공감과 소통이 현저히 부족했으며 정확한 정보 전달과 공론화보다는 추측적이고 음성적이며 부정확한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중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노 위원은 “효율적인 갈등해소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제도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본 위원은 2018년도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 시 갈등조정위원회 운영에 대해 건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여군에도 2011년도 12월30일에 제정된 ‘부여군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활동은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례가 부여군 실정에 맞고 현실적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군의회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서 개정하고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또 노 위원은 “조직의 구성과 운영에 관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전문가 그룹과 함께 부여군의 지역색과 실정을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부 분야별 전문 활동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이 노든 제안과 건의는 군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의 공감과 소통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며 많은 정책사업과 역점사업의 추진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하면서 “멀리 가고자 함께 뛰고 있으며 자유와 평등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갈등보다는 화해, 그리고 경쟁보다는 상생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윤용태 기자 yyt69010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