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사랑요양원은 이래서 행복한 요양원이다”
“부여사랑요양원은 이래서 행복한 요양원이다”
  • 윤용태 기자
  • 승인 2019.10.0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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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롯데아울렛봉사단, 9월26일 부여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방문 봉사’

그동안 여러 기관 및 단체가 부여사랑요양원(원장 권영림, 이하 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어르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줬다.
9월에도 어김없이 방문 릴레이는 이어져 사랑받는 ‘행복한 요양원’으로써 현재 진행형이다.

매월 봉사 활동을 해 오던 롯데아울렛봉사단(이하 봉사단)은 9월24일 요양원을 찾았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이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간식인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탱글탱글한 주먹밥을 모두 만든 후 서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요리를 하면서 어르신들은 살아온 추억 이야기를 전해주고, 봉사단은 딸 같이 손녀같이 애교있는 미소로 화답하면서 주먹밥은 탱글탱글 영글어간다.
서로의 알콩달콩 이야기가 담긴 주먹밥!
간식으로 만든 주먹밥을 먹던 중, 다시 한번 제2의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요양원은 웃음꽃으로 행복이 가득 찬다.
봉사단 관계자는 “매달 여기에 와서 어르신들과 무엇을 함께 한다는 게 의미가 있고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여운을 남긴 후 “각종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공 속에 어르신들을 보면 미래의 내 모습이 연상돼 현실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 보는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다”고 여운을 설명했다.

봉사단에 이어 이틀 뒤인 26일에는 부여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이하 봉사동아리)가 요양원을 찾았다.
이번 봉사동아리는 남녀 12명이 참여해 봉사 활동을 펼친 것으로 요양원은 첫 방문.

봉사동아리 여성 회원들이 부추 해물전을 만들고 있다
봉사동아리 남성 회원들이 요양원 정문 앞 미니 정원을 손질하고 있다

먼저 여성 회원들은 요양원 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알숭달숭한 부추 해물전을 만들어 줬다.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입이 즐겁기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주면서 사랑과 행복이 공존하는 공감 소통의 장이 됐다.
또 요양원 밖에서는 남성 회원들이 어르신들이 자주 다니며 운동하는 곳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 혹시나 연로한 어르신들이 작은 부리에라도 다칠 것을 우려해서다.
주변 환경 정리를 마친 후 요양원 정문 앞 둑에 있는 작고 아담한 정원에 손을 댔다.
요양원 정문이라 점에서 오가는 많은 방문객의 시선이 고정돼 이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지면 미심(美心)을 자연스럽게 유발한다.
한 여성 회원은 “자글자글한 소리에 부추 해물전이 익어가듯 어르신들의 원숙미에서 밀려오는 생의 결정체에 대한 경의를 보내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성 회원은 “작지만 아름다운 미니정원이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술회했다.

권영림 요양원 원장은 “항상 잊지 않고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해준 봉사단과 처음 요양원을 방문한 봉사동아리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앞으로 본 요양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본 요양원은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여생을 가꾸고 만들기 위해 자강불식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용태 기자 yyt6901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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